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인턴기간이 끝난 뒤에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지 않은 여주인에게 죽인다는 협박메시지를 보내다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신이 인턴으로 일하던 음식점 주인(28·여)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고지현에 사는 야마자키 리나코(21·여)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고지현 경찰에 따르면 야마자키는 지난 1일 오전 7시20분쯤 자신이 인턴으로 일하던 음식점 주인의 휴대 전화에 '죽인다'는 단어를 517차례 적어 보냈으며, 이 문자를 22차례에 걸쳐 반복해 보냈다.
야마자키는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인턴으로 이 음식점에서 일하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라리 살려달라고 하지 그랬냐”, “독하다”, “저러니 정규직 전환을 안해줬지”, “살려줘를 만 번 보내지”, “여주인도 인턴도 둘 다 문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