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한국 정부의 입국 금지에도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견제하기 위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울릉도 방문 의원단장인 신도 요시타카 의원은 오늘(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 3
명의 의원이 8월 1일부터 사흘간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도 의원은 일본 측의 입국이 거부되면 이는 한일 간 외교 문제가 될 것이고,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민당은 국회 회기 중 의원들의 여행에 필요한 국회 허가 절차에 협조하지 않으면서도, '개인 방문'에 한해 내부적으로 동의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