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지도부, FTA-TAA 별도 처리 합의"

미국 의회 지도부가 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과 백악관과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무역조정지원제도 연장안을 연계처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데이브 캠프 하원 세입위원장은 미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캠프 위원장은 상원이 무역조정지원제도를 별도로 검토하는 것을 의회 지도부가 합의했으며 이 과정이 끝나면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FTA 이행법안을 하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미 FTA를 비롯한 3개 FTA 이행법안은 그동안 무역조정제도 연장에 대한 정당 간 의견 차로 의회에 제출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