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 타결 소식과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해외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한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뉴욕증시가 얼마나 오른 겁니까.
【 기자 】
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수는 1.21% 오른 1만 2천725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0.72% 상승한 2천834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 역시 1.35% 오른 1천34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유로존 정상들이 1천90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지원프로그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또 미국의 주택가격지수 상승 등 호전된 경제지표들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88% 올랐고, 독일 DAX 30 지수도 1.03%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1.74%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은 은행주들이 주도했습니다.
은행주들은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2차 지원안 타결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상승했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0.7% 오른 배럴당 99.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계획이 없다는 국제에너지기구의 발표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반면, 금값은 0.6% 떨어진 온스당 1천5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