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타오 IMF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잡지 '신세기'에 기고한 글에서 인민은행의 자산 규모가 2004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의 중앙은행을 차례로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인민은행의 자산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2.4배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자산총액은 3조 9천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67%에 달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1.6배, 유럽중앙은행(ECB)의 1.5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쑨 이코노미스트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