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체포된 조선적 안성기 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국회의원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고위 군인의 명함을 여러 건 압수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이를 근거로 안씨가 한국에서 '정치 공작'을 벌였을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씨는 지난 2008년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중고 벤츠 3대를 고베항에서 한국의 인천과 부산을 거쳐 북한에 불법 수출한 혐의로 지난달 20일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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