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타에브 헤즈볼라'라는 이름의 무장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라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해 항만을 건설하고 있는 쿠웨이트 정부의 처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항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에 경고했습니다.
케타에브 헤즈볼라는 지난달 6일 이라크에서 미군 6명을 숨지게 한 공격을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무장단체입니다.
이 무장단체가 공사 중단을 촉구한 현장은 쿠웨이트 북부 무바라크 알-카비르 항만 건설 현장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5월 착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