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동거 남녀가 애완용 비단뱀에게 딸을 잃고 징역을 살 위기에 몰렸다.
검찰은 비단뱀을 키웠던 찰스 다넬과 제이런 헤어는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과실치사)로 기소했고 죄가 인정 되면 두 사람은 징역 35년을 선고 받게 된다.
두 사람은 거실에서 2.4m의 애완용 비단뱀을 키우고 있었고, 이 뱀이 우리를 탈출해 당시 2살이었던 딸을 공격했다.
찰스가 사고를
찰스는 재빨리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기는 질식으로 숨진 뒤였다.
경찰 조사 결과 비단뱀은 1개월 이상 먹이를 먹지 못했고, 우리를 자주 탈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hicagotribune.com)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