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리아 자산 3천200만 달러 동결

스위스 정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 시리아 고위관리들과 관련이 있는 3천180만 달러의 자금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스위스 연방 경제부 대외경제본부는 현지시간으로 3일 이 같은 내용의 스위스 국내 언론 보도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5월 아사드 대통령의 자산 동결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은 이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지난 1일 30만 명이 운집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중부도시 하마에서 일제 단속에 들어가 반정부 인사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지역 활동가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