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오자 닷새째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닷새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오며 닷새째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 오른 12,582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5%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4%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5.4% 올랐는데 주간 단위 상승폭으로는 2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5.3을 기록해 지난 5월보다 호전됐다고 밝힌 점이 호재였습니다.
미국시장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닷새째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7% 올랐고 독일 DAX 지수도 0.5%, 프랑스 지수는 0.6%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리스의 긴축안 통과로 재정 위기가 완화된 점과 호전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상승세에 도움이 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난 6월 제조업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오자 하락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0.5% 떨어진 배럴당 94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그리스 위기 완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둔화되며 최근 6주 사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