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사는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오사카 경찰은 25일 한국 국적의 김 다마카(61)씨와 그의 딸 유미(27)씨가 어제 저녁 도심 자택에서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피살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씨 집에서 침입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김 씨 큰 딸은 사고 당일 오전 8시께 출근하고 나서 일을 마치고 귀가한 뒤 어머니와 동생이 숨져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