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욕에서 열린 대선작므 모금행사 연설에서 "동성커플은 이 나라의 다른 모든 커플과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관중 한편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함성이 터져 나오자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전통적으로 결혼은 주 정부가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혀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당분간 동성결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