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말 공개된 잠정치 1.8%보다는 0.1%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에 3.1%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경기회복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미 상무부는 일부 상품가격 상승과 함께 올 초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따른 자동차 부품 부족 현상 등이 겹치면서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상무부는 또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1.9% 증가했다고 밝혀 제조업이 완전한 회복 국면에는 접어들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