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슈퍼카라 불리는 람보르기니를 직접 제작해 도로에서 몰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릿은 지난 22일 중국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한 남성이 1만4000달러(한화 1500만원)를 투자해 '짝퉁' 람보르기니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거리에 짝퉁 람보르기니를 시 운전 하기 위해 끌고 나왔고,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애써 만든 람보르기니를 경찰에 압수당했다.
이 남성이 직접 제작한 짝퉁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가장 고급형인 `레벤톤`으로 진품의 가격은 100만유로(약
이 남성은 거대한 전면 공기 흡입구와 사각 헤드램프, 씨저도어(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 등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을 따라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짝퉁 람보르기니를 도로에서 운행한 죄로 8만3000원의 벌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otoring.iafrica.com/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