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올해도 거액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비의 8%에 달하는 7천억 원을 지출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올해 핵무기를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7천7백억 원을 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체 국방비의 8%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보고서를 낸 반핵 운동 단체인 '글로벌 제로'는 북한이 핵폭탄을 최대 12개나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의 핵실험을 통해섭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장거리 미사일에 실어 보내는 기술을 개발하려 노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제로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인도, 등 9개국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613억 달러, 중국 76억 달러 등 각국이 핵무기 보유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보유국이 쓰는 핵무기 관련 비용은 전체 국방비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