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동성애 주교 허용

영국 성공회는 동성애 성직자가 독신을 유지할 경우 주교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어 총회에서 인준 받기로 했습니다.
이 규정은 "성 정체성은 주교직의 적합성을 따지는데 심사 요소가 아니다"라고 돼 있습니다.
영국 성공회 소속으로 다른 성직자와 동성애 관계인 제프리 존 신부는 지난 2003년 레딩의 주교 후보에 올랐으나 논란이 일자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이후 영국 성공회는 동성애 주교 임명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