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베트남이 갈등의 중심지를 해양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영 베트남통신은 관광청장의 말을 인용해 오는 2020년까지 난사군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들을 관광지로 개발할
이 계획이 구체화되면 베트남은 연간 1천3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 19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것은 물론 중국의 영유권 주장 무력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분쟁지인 난사군도와 시사군도에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면 중국이 국제 여론을 의식해 노골적인 적대 행위를 할 가능성이 희박해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