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기념 영상으로 의도치 않게 인터넷 스타로 부상한 사람들이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84세 생일을 맞은 프랭크와 부인 리타. 노트북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려던 의도와는 달리 동영상을 찍게 되면서 유튜브에서 현재 약 44만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 속에서 리타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링 귀걸이를 하고 있으며 프랭크는 커다란 생일 케익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다.
리타는 계속해서 사진 찍을 때 나는 ‘찰칵’ 소리가 안 난다고 남편에게 확인을 한다. 급기야는 안경을 쓰고 프로그램 설명서를 읽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침내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 리타는 ‘하나, 둘, 셋!’ 카운트를 하며 포즈를 취하지만 계속해서 영상이 녹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이 1분 12초짜리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인터넷 스타로 부상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일 축하해요 프랭크!”,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였으면 좋겠다.”,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유튜브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