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회항한 의문의 북한 선박과 관련해 당시 싣고 있던 화물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금지하고 있는 화물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발견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선장이 승선을 거부했고 이 선박이 북한으로 되돌아갔다는 사실은 화물에 대한 우려를 말해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해당 선박에 무기 관련 화물이 선적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