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가 우리 가수들을 환호하는 목소리로 뒤덮였습니다.
프랑스 언론들도 한류스타 열풍을 연일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리 가수들의 공연 현장입니다.
모두 44곡을 열창한 우리 아이돌 그룹의 노랫소리 사이마다 현지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공연장인 르 제니트 드 파리 주변엔 공연 5시간 전부터 현지 팬들로 가득 찼고, 예매 시작 15분 만에 7천여 장의 티켓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이미 드골 공항에 입국할 때 1천500여 명이 몰려들게 했던 한류스타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도 한류 열풍을 앞다퉈 다뤘습니다.
프랑스 유력지인 르 몽드는 아시아를 평정한 K-POP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고, K-POP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르 피가로 신문도 '한류가 프랑스의 르 제니트를 강타하다'란 제목으로 이번 공연을 자세하게 실었습니다.
이번 파리 공연이 폭풍 같은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향한 우리 한류 열풍의 세계 진출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