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도서협정이 체결된 지 약 7개월 만인 오늘(10일) 발효되면서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도서가 올해 안에 반환됩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협정 발효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통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협정에 규정된 대로 오는 12월까지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약탈해간 도서 1천205권을 돌려줘야 합니다.
정부는 한일도서협정의 발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도서 인수를 위한 양국 실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