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남성용 경구 피임약은 정자생산에 필요한 비타민A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정자의 생산을 차단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남성피임약은 쥐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투약을 중지하자 곧 생식기능이 회복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의 디브러 월게머스 박사는 이 남성피임약이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적정 투약횟수를 알 수 없지만, 여성용 경구피임약처럼 하루 한 번이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