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해혁명을 주도해 청나라를 무너트리고 '중화민국'을 건국한 국부 쑨원, 즉 쑨중산이 혁명을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대만협회가 쑨중산 관련 특별전시회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1904년 발급된 미국 정부 문서가 발견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또한, 쑨중산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닌 하와이 푸나후 학교의 전신 오아후 칼리지를 다녔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다른 미국 정부 문서도 공개됐습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청나라가 쑨중산의 수배 명령을 내리고 미국 정부가 중국인 이민자를 막는 법안을 시행 중이서 쑨중산이 혁명을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