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세계적 위기 속에서 유엔이 직면해 있는 현안들을 완수하기 위해 5년 더 일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욱 강한 유엔을 건설한다는 처음 계획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이를 위해 5년 더 봉사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의 1기 임기는 5년으로 올해 말 만료됩니다.
반 총장이 공식적으로 재선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안보리는 이번
안보리가 반 총장을 후보로 추천하게 되면 이달 말에 열리는 총회에서 박수로 반 총장의 연임이 결정됩니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안보리 상임이사국 모두가 반 총장 연임을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반 총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