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애초 예상됐던 이달 말이 아닌 내년 초까지 집권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정치권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간 총리는 어제(2일) 내각불신임안이 부결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이에 대해 하토야마 전 총리는 배신감을 토로하며, 조기 사임이 없으면 당 의원총회를 개최해 간 총리를 강제로 퇴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권도 간 총리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간 총리가 내년까지 총리직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