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한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모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주인의 사랑 속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놀랍습니다.
해외 화제,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40초짜리 이 동영상에는 강아지가 갓 태어났을 때부터 첫 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1년간의 성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귀여운 강아지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늠름한 사냥개, 셰퍼드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사랑으로 365일 강아지를 보살펴 온 주인은 마지막 사진 촬영을 기념해 작은 고깔모자를 선물했습니다.
수달이 수족관 앞에서 뛰어다니는 어린이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천천히 헤엄을 치다가도 어린이가 속력을 내자 여기에 맞춰 더 빨리 움직입니다.
신이 난 꼬마가 갑자기 방향을 틀자 수달도 곧장 몸을 돌려 다른 방향으로 돌진합니다.
어린이와 수달의 재미있는 이 겨루기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 앉은 남자가 갑자기 손바닥으로 무릎과 가슴을 치기 시작합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더니 어느새 흥겨운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연주를 했던 걸까요, 가슴과 무릎이 벌겋게 달아올라 고생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