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이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마을을 오폭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나토 주도의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의 존 투란 소장은 성명을 내고 연합군을 대표해 오폭으로 숨진 희생자의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투란 소장
나토군은 지난 28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의 미군 해병기지가 무장단체로부터 공격을 받자 공습에 나섰지만, 민간인 마을을 오폭하면서 애꿎은 어린이들과 여성 등 민간인 14명을 숨지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