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터쇼에 참석한 남성들이 여성 모델의 치마 속을 찍는 사진이 공개 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십명의 남성들이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여성 모델을 찍고 있으며, 이 들 중 일부는 여성 모델의 다리와 치마 속을 대놓고 촬영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차안에 시승을 하고 있는 남성은 여성 모델의 치마 속을 훔쳐보기 위에 자동차 앞 유리에 붙어 위를 올려다보는 등 추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진은 우한(武汉)국제전람회센터서 열린 ‘제9회 화중국제모터쇼’ 현장으로 당시 모 업체 레이싱 모델이 홍보를 위해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고 차 위에 올라섰다.
중국에서 요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모델은 차 위에서 관객들을 유혹하는 듯 한 섹시 포즈를 취했고 이에 광분한 남성 관객들이 모여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마구 촬영하기 시작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 주최 측은 공연을 중단시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대 놓고 성희롱이다”, “모터쇼냐 모델쇼냐”,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지 정말 대단하다”, “정말 다들 정신이 나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ociety.huanqiu.com)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