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가 처음으로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 가능성을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카임 장관은 리비아 정부기관이 지난해
이미 개헌을 논의했고 그 가운데는 카다피가 명목상의 최고지도자로 남거나 정치에서 물러나는 안이 포함됐다면서 "모든 것은 리비아 국민이 무얼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임 장관의 발언은 리비아 정부과 반군 사이의 휴전 조건이 제시된 시기에 나온 것이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카다피가 조만간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