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슈워제네거는 올해 초 주지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으며, 이 때문에 별거에 들어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5년 동안 결혼생활에서 자녀 넷을 둔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가정부와 10여 년 전 아이를 낳고, 그동안 양육비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슈워제네거 전 지사는 이와 관련해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보낸 성명에서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부인과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