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이 유엔의 제재 조치를 어기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환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유엔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두 나라는 인접한 제3국을 통해 미사일 기술을 교환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외교관들은 보고서에 언급된 제3국이 중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뒤 유엔의 제재 조치가 준수되고 있는지를 감시해 온 전문가 패널이 안보리에 제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