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로존의 채무 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다우 지수는 100포인트 내린 12,59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넘게 하락한 1,33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포인트 내린 2,82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16개 나라의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높은 0.8%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유로존의 채무 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국가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로 금융주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 6월 인도분은 68센트 오른 배럴당 99.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인도분 북해산브렌드유 선물가도 78센트 상승한 배럴당 113.76달러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6월 물 금값은 13.2달러 하락한 온스당 1,493 달러로 지난 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