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는 37살의 바이커가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4천 미터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가슴이 서늘한 모터사이클의 비상, 함께 보시죠.
【 기자 】
남미 서쪽에 자리 잡은 안데스 산맥, 황량한 계곡 사이로 헬리콥터가 뭔가를 실어 나릅니다.
빨간색 산악용 모터사이클입니다.
계곡 정상 위에는 37살의 '낭떠러지 낙하 전문가' 훌리오 무노스가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바닥까지는 무려 4천 미터가 넘습니다.
낙하 준비를 마친 훌리오, 마침내 전속력으로 달려 허공에 몸을 던집니다.
커다란 절벽 앞에 마치 하나의 조그만 점처럼 떨어집니다.
훌리오의 다리에 장착한 카메라로 낙하 장면 다시 보실까요.
모터사이클에서 빠져나온 뒤 수초 간은 자유낙하를 즐기고 낙하산을 펼칩니다.
그리고 무사히 착륙, 가슴 서늘한 모터사이클의 비상, 아무나 할 수 있는 도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