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오카 전 원자로의 운전을 모두 정지하라고 전력회사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이와 관련해 "30년 안에 규모 8.0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87%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하마오카 원전의 위치를 고려할 때 중장기대책을 완성할 때까지 원전 운영을 전면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에 있는 하마오카 원전은 1~5호기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2호기는 이미 폐쇄하기로 결정됐고, 3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며, 4,5호기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