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이 인도양에서 자국 어선을 납치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소말리아 해적 2명에게 각각 439년 형을 선고했습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적 2명은 2009년 10월 인도양에서 스페인 국적의 어선을 납치해 36명의 선원을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스페인 법원은 이에 따라 불법감금과 강도, 폭력 등의 혐의를 적용해 각각 439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날 선고 형량과는 상관없이 스페인 법에 따라 최대 30년간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