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주간 진행된 반정부 시위로 500명 이상이 숨진 시리아에서 경찰의 유혈 진압으로 또다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제(29일) 남부 다라 지역 인근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시리아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해 시리아 정부의 국제인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의 조사 보고서는 다음 달 열리는 인권이사회 제17차 회기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