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기상전문 사이트는 미국 북부 상공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더운 공기와 충돌해 폭풍우가 일어나는데, '라 니냐'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봄철 토네이도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번 달 들어서만 중남부 지역에 9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일어나 '최악의 토네이도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 니냐'는 '엘 니뇨'의 반대 현상으로 동태평양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낮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