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결과에 반발해 발생한 폭동으로 500여 명이 숨진 나이지리아에서 주지사를 선출하는 투표가 전국적으로 실시됐지만, 또다시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경찰이 배치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
이와 관련해, 북부의 카노에서 6건의 투표함 강탈 사건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됐고, 남부 지역에서는 무장갱단이 투표소에 난입해 총을 공중에 난사한 뒤 투표함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지난 18일 대선 결과에 불복해 발생한 것과 같은 대규모 폭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