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이 이용자의 동의 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고객 2명이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 비크람 아잠푸르와 아이패드 사용자 윌리엄 데비토는 연방법원에 위치정보수집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 변호사는 사법당국도 위치추적을 위해서는 영장을 발부받아야 하는데 애플은 영장 없이 그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