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올랐습니다.
금값은 온스당 1,500달러선마저 넘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오른 12,500선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0.5%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6%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이 지난 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은 45% 감소했지만 예상치는 웃돈 것으로 나타난 점도 호재였습니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6% 상승했고 프랑스 지수는 0.4% 올랐습니다.
다만, 런던증시의 FTSE 지수만 0.09% 떨어져 약보합세였습니다.
유럽지역 대형 화학기업과 은행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이 강세 원인이었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1,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3% 오른 온스당 1,503달러대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 약세로 대체 상품인 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데 따라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유가도 3일째 올라 6월 인도분 WTI 유가는 배럴당 0.8% 상승해 112달러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