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검찰, 무바라크 교도소 이송 검토

이집트 검찰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교도소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교도소 수감생활에 적합한지 파악하기 위해 입원 중인 군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검찰은 카이로 남부 토라 교도소 또는 이 교도소 내 병원에 무바라크를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바라크는 최근에는 교도소 이송 가능성이 커지자 단식투쟁을 벌이며, 의료진에게 병원에 계속 남아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