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콜롬비아에 이어 파나마와의 자유무역협정, FTA의 쟁점을 원만히 해결함에 따라 한미 FTA에 대한 의회 비준 작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악관은 미국과 파나마 간의 조세정보교환협정이 발효됐다면서 파나마 정부는 또 노동법을 추가로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
이에 따라, 의회가 휴회 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 초 다시 소집되면 한미 FTA 비준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그동안 한-미 FTA의 비준에 앞서 콜롬비아와 파나마의 FTA가 진전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미 FTA만의 단독 비준을 거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