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욕을 하면 강력한 진통작용 효과가 나타난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18일 보도했다.
영국의 킬 대학교 리차드 스테픈 교수는 성인 7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차가운 얼음물에 손을 담그게 한 뒤, 한 그룹은 욕을 하게 하고 또 다른 그룹은 욕을 하지 않게 했다.
연구 결과 평소 욕을 잘 하지 않던 사람들은 소리 내어 욕을 했을 때, 욕을 하지 않을 때보다 45초 오래 버텼고, 습관적으로 매일 욕을 하던 사람들은 욕을 하지 않을 때 보다 10초정도 오래 버텼다.
스테픈 교수는 “욕설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에 마주쳤을 때 나타나는 감정적
그는 또 “욕설과 난폭한 행동을 하면 약간의 고통은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더 큰 건강문제가 일어 날수 있다”고 말했다.
백승기 인턴기자 (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