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폰과 갤럭시탭을 만들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전체 디자인과 스크린 상의 아이콘 모양을 따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특히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은 자사 제품들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서 아이콘의 모양도 이전에는 모서리를 둥글린 사각형 모양이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부당이득과 상표권 침해, 그리고 10건에 이르는 특허권 침해 등 모두 16건의 침해 사례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