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과 관련해, 2분기가 지나면 어려움이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중국 등 신흥국의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경제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분기 들어 이상기후가 진정되고 농작물의 공급난도 해소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는 공통적으로 물가압력을 앓고 있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