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에서 또 '묻지마 살인'이 발생해 무려 1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4일 목욕탕을 운영하는 일가족과 종업원 등 10명이 살해된 채
중국 공안은 사건 직후 사라진 저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초등학교 앞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묻지마 살인'으로 17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사회학자들은 빈부 격차로 박탈감을 느끼는 소외계층의 불만이 불특정 대중에 대한 폭력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