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일축했던 중국 지질 전문가들이 이번에는 '폭발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과학시보는 중국과학원과 지질과학원 연구원을 인용해 '중국에서 백두산 폭발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돼 주변 화산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학자들은 "백두산이 당장 분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중국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