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개 성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인 요오드-131이 극미량 검출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위생부의 발표를 인용해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상하이 등 12개 성에서 재배된 시금치와 상추, 배추 등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핵사고 응급협조위원회도 중국 본토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물질 수준에 변화가 없었다면서 방사성 오염에 대비한 보호조치는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이 잎채소류 구매를 꺼리면서 채소류 소비가 줄어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