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내전을 벌이는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와타라 당선인 간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와타라 진영이 다시 공격을 가했습니다.
대선에 패배하고도 대통령직 이양을 거부한 그바그보는 내전을 벌이다 유엔과 프랑스 군대의 지원을 받은 와타라 측의 공격에 밀려 아비장의 대통령 관저 벙커에서 휴전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프랑스의 쥐페 외무장관은 의회에서 "어제 몇 시간 동안 진행된 양측의 협상은 그바그보의 비타협적 태도 때문에 실패했다"며 이후 교전이 재개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