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트 웰던 전 의원이 카다피 국가원수와 리비아 사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 트리폴리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웰던 전 의원의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카다피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웰던 전 의원은 2006년 선거에서 낙선하기 전까지 미 하원에서 20년간 공화당 의원을 지냈습니다.
앞서 미국은 크리스 스티븐스 전 트리폴리 주재 부대사를 반군의 거점 도시인 벵가지로 파견해, 반군 지도부와 접촉하도록 했다고 미 정부의 고위 소식통이 밝혔습니다.